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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스타그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7.08 서울역 호수집
  2. 2017.09.04 티라미수...?ㅋㅋ? (1)
  3. 2017.07.03 에비뉴엘 도장깨기 - Peck (펙) (5)
2018. 7. 8. 13:43 #먹스타그램


원래는 본가에 갈 예정이었다.

어쩌다보니 계획이 틀어져 아쉬운대로 밥이라도 먹자 해서 서울역에서 이모와 만나게 되었는데,

예전에 고향 친구들이 서울로 놀러왔을 때나 심심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유난히 눈에 띄어서 눈여겨 보았던 곳이 바로 호수집이었다.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허름함에서 느껴지는 비범함이 있어 검색을 해보니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


닭볶음탕 소자를 시키고 닭꼬치 4개를 시켰다. 여기 오면 닭꼬치를 꼭 먹어봐야 된다면서?

1인에 두 개가 상한선이고 하나만 시키면 반드시 후회한다는 후기를 여러 개나 봤던 터라 첫 주문때 외워 온 대로 모두 시켜버렸다.

그리고 라면, 야채, 떡사리도 추가.

무릇 닭볶음탕이라면 라면사리가 빠질 수 없지



한참을 정신놓고 먹다보니 연탄불에 구운 닭꼬치가 나왔다.

정말 특이했던 것은 보통은 순살로만 구워내는데 이 곳은 부드러운 부위를 쓰기 위해서인지 꼬치에 꽂혀있던 닭고기의 부위가 뼈가 그대로 있는 윙과 봉이었다는 것이다.

정말 하나만 시켰다면 후회했을 맛이었으니 과연 사전조사를 하고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밥까지 볶아먹고나서야 식사를 마쳤고, 사실상 3인분 정도의 양을 두 명이서 클리어 한 것 같은...


아무튼간에 일정이 틀어져 겸사겸사 갔던 곳 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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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쿸흐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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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4. 18:39 #먹스타그램


요즘 식습관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음식을 맛보게되었다.
그 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것이 마스카포네 치즈였는데 그 맛이 느끼하면서도 생각보다 담백하고 뒤 돌면 다시 생각나는... 의외로 당기는 맛이었다.
자극적인 맛 없이도 자꾸 생각이 나 놀랐고, 흔하게 먹던 티라미수의 원재료라는 것에 두번 놀랐다.

도전은 참 의외의 곳에서 시작되었다.
코엑스에 같이 따라와 준다면 현대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을 맛보여주겠다는 유혹에 삼성동으로 쫄레쫄레 따라나서게 된 것이었다.
바나나 푸딩은 달디 달았고 현대백화점 푸드코트는 내가 수십가지의 유제품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 유제품의 바다 속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은 마스카포네를 집어들어 홀린듯이 티라미수 제조를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노오븐 시트를 만들기 위해 아몬드가루를 에스프레소에 개어 바닥에 깔아주고, 생크림, 버터, 크림치즈, 마스카포네를 적당히 녹여 휘핑한 것을 그 위에 부었다.
마지막으로 코코아 가루를 톡톡(이 아니라 퍽퍽) 뿌려주면 그럴듯한 비주얼이 완성되는데, 참고로 이 모든 재료에 설탕은 물론이고 그 어떤 감미료도 추가하지 않았다.

맛은... 음...
아몬드 가루를 너무 고운 것으로 쓰다보니 시트가 시트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컸다.
아몬드 가루인지 죽인지가 크림과 뒤섞일 때면 내가 무엇을 입에 넣고있는지 잊어버릴 정도.
다음부터는 좀 굵은 아몬드 가루를 써서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아무리 첨가물 없는게 좋다 하더라도 바닐라 익스트랙 정도는 구해서 넣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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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도롱 2017.09.04 22:59 신고  Addr  Edit/Del  Reply

    으와 티라미수 엄청 맛있어보이네요ㅠㅠㅠㅠ 저도 한 입만 주세요> <

2017. 7. 3. 18:27 #먹스타그램


잠실 근처에 살고있어서 휴일이면 롯데월드몰에 자주 드나들며 식사를 해결하거나 필요한 옷을 사곤 한다. 쇼핑몰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거기서 바로 옆빌딩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면 에비뉴엘이라는 백화점이 나오는데, 대부분 명품관이나 면세점이 들어서있다. 그래서 그런지 쇼핑몰에 비해서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가끔 사람들이 북적이는 분위기가 지겨울때는에비뉴엘로 가곤 한다. 그 곳의 6층이 바로 식당가이다.
들어 온 김에 구경이나 해보자싶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 몇 군데를 골라 가격표를 살짝 들춰 보았는데,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한번 쯤은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던 곳이다.

예약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위 사진처럼 잠실역 사거리가 내다보이는 자리로 안내를 해 주셨다. 등심 스테이크와 함께 런치코스를 주문했고, 메인메뉴가 나올 때 까지 웨이터분은 코스마다 나오는 요리에 대해서 설명 해 주셨다. ​​


에피타이저로 식전빵과 치즈위에 올린 토마토 샐러드.
파마산 치즈로 속을 채운 토마토 소스 라비올리, 등심스테이크 순으로 음식이 나왔고, 스테이크는 미디움 레어로 부탁드렸었는데 왠지 식감은 미디움에 가까웠다.
디저트로는 젤라또와 커피를 내주셨다.

가격이 저렴한 코스요리라 양이 적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알찬 구성에 배를 두드리며 레스토랑을 나섰다. 이 레스토랑 외에도 씨푸드 코스요리 전문점이나 퓨전 중국음식점 등이 있어서 여유가 될 때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도장깨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아 그리고 이 레스토랑에 오소부코 라는 송아지 정강이 요리가 있었는데 다음에 올 기회가 생긴다면 꼭 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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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쿠와즈 2017.07.24 09: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여기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그 식당가 맞죠? 일반 공개중일때 빨리 다녀와야 할텐데...따흐흑

  2. 서도롱 2017.07.26 22:37 신고  Addr  Edit/Del  Reply

    좋은 사람과 맛있는걸 먹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시간인것 같아요! 사진으로만 봐도 좋아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