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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강원도 동해 여행 부모님이 강원도 동해시로 이사가신지 3년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여름휴가를 부모님 집인 강원도 관광지로 가게되었다. 나를 비롯해 수원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함께 갔는데 사실 이 것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결국에는 같이 가서 관광을 하고 왔다. 그 것이 포인트.동해시에서도 묵호등대라는 곳이 있는데, 묵호항 앞에 있는 커다란 등대와 그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작은 마을이다. 등대로 오르는 길이 네 개가 있는데 논골담길이라는 이름을 짓고 길마다 아기자기한 카페도 있고 벽화도 그려져있다. 어쨌든 이런저런게 많은데 제일 힘들었던 것은 날씨였다. 그늘없이 내리쬐는 햇빛과 습도때문에 낮시간에 어딜 다니는 것 자체가 임파서블이었는데 어떻게 관광을 하고 다녔는지 과거의 내가 대견하게 느껴질 정도… 1. 묵호 .. 더보기
2016/07/18 일기 가끔 나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예전에 내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졌을까?' '아니면,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매번 고민을 해 봐도 결론은 단 한가지, 내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현재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내가 적극적이지 않아서 현재가 이런 것이라면, 또는 이 것이 내가 아무리 애써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게 그래서 뭐? 결론을 내린다고 해서 이미 이렇게 되어버린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정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을 한 적이 있다. 왜 이런 것 같아? 너라면 어땠을 것 같아? 골백번을 물어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물어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어쩌다 내 마음에 와 닿는 한 구절을 누군가가 읊어 줄 것 .. 더보기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 성황리에 3일간의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5/27 - 로열 나이트 아웃 (18:00~23:00)5/28 - 첫째 날 (12:00~22:40)5/29 - 둘째 날 (12:00~22:40) 이렇게 총 3일로 구성되어있으며, 로열 나이트아웃은 제외하고 2일만 가려고 하였으나 데미안 라이스를 로열 나이트에 배정시키는 바람에 (게다가 메이 포레스트가 아닌 스파클링돔…) 울며 겨자먹기로 3일짜리 티켓을 모두 구매했다..작년, 제작년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는 것은 눈으로 보기에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고, 그만큼 88마당은 여유라는 것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단연 국내에서 몇 안되는 흑자 페스티벌이라고 할 만한 규모였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아티스트의 공연 중 산만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