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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여 행'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6.08.10 2박 3일 강원도 동해 여행 (4)
  2. 2013.02.24 대구 근대골목 투어 (2)
  3. 2013.02.03 상해 와이탄의 야경
2016. 8. 10. 16:39 Essay/여 행

부모님이 강원도 동해시로 이사가신지 3년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여름휴가를 부모님 집인 강원도 관광지로 가게되었다. 나를 비롯해 수원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함께 갔는데 사실 이 것도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결국에는 같이 가서 관광을 하고 왔다. 그 것이 포인트.

동해시에서도 묵호등대라는 곳이 있는데, 묵호항 앞에 있는 커다란 등대와 그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는 작은 마을이다. 등대로 오르는 길이 네 개가 있는데 논골담길이라는 이름을 짓고 길마다 아기자기한 카페도 있고 벽화도 그려져있다. 


어쨌든 이런저런게 많은데 제일 힘들었던 것은 날씨였다. 그늘없이 내리쬐는 햇빛과 습도때문에 낮시간에 어딜 다니는 것 자체가 임파서블이었는데 어떻게 관광을 하고 다녔는지 과거의 내가 대견하게 느껴질 정도…


1. 묵호 등대


첫날 맨 처음 갔던 곳은 묵호 등대. 부모님이 사시는 아파트와 친구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했다. 등대 앞에 있는 넓은 광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3년째 가서 찍고있는 바다지만 눈으로 볼때만큼 이쁘게 찍은 사진은 단 한번도 없었다. 어떻게 찍어야 잘 찍었다고 소문이 날까… 


2. 논골 카페


2박 3일동안 정말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카페였다. 묵호등대 인근에 있는 논골카페, 논골식당, 논골 게스트하우스는 이 마을의 협동조합에서 만든 마을기업같은건데, 꽤 전망이 좋은 곳에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있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여기 논골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고 계시기도 하고… 엄마가 참 음식솜씨가 좋아서 늘 자랑거리였는데 이 마을에서도 자랑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테라스 바깥으로 보이는 묵호항 풍경인데, 여기는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것 같다. 여행이 끝나던 날도 이 카페의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바닷가를 쳐다보며, 다음 휴가때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이 바다만 보면서 휴가를 즐기는건 어떨까 하고 친구들과 생각하기도 했으니.


3. 출렁다리


등대에서 방파제로 내려가는 길 중에 출렁다리가 있는 길이 있다. 여기에는 벽화가 없고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과 흙길이 전부지만 그늘이 꽤 있어서 다닐만 했던 것 같다.


4. 천곡 동굴

정말 이대로 돌아다니다가는 인간 만두가 되어서 쪄지는 것 아닐까 하고 더위를 반쯤 먹은 상태로 천곡 동굴로 갔다. 사실 동굴 자체는 크게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이한 점은 도심 한가운데 동굴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다른 것을 목적으로 개발하는 중에 발견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입장료는 3000원,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입장해야한다. 얼마나 위험하길래? 하고 생각했지만 동굴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이 해명되더라. 입구는 넓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천정이 낮고 좁은 길이 많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튼 것 같이 싸늘한 공기로 가득했지만 동굴 속에 흐르는 물때문에 습도가 아주 높아서 처음 들어갈때 말고는 딱히 시원한 것도 모르겠더라… 그래도 찌는듯한 더위를 피한 것과 모처럼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구경을 했다는 것에 만족했다. 


5. 어달 해변


부모님 아파트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내리막을 쭉 내려가면 어달해변이 나온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작은 해수욕장이라 대형 해수욕장처럼 사람이 북적거리지도 않고 한산하게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예전에 인스타그램에 어달 해변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게 꽤 반응이 좋아서 친구들을 이끌고 실물을 보여주었다. 

비록 그때 그 사진처럼 맑은 풍경은 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저녁에 갔기 때문이지. 대신 몽글몽글 불빛을 내는 해변의 풍경을 감상했고, 얕은 바다에 발을 담구며 더위를 쫒았다. 미리 사 갔던 불꽃놀이도 했었는데, 너무 싸구려르 샀던 탓인지 불꽃놀이를 하면서도 놀랍게도 전혀 흥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일상탈출이 늘 그렇듯 별로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웃음이 나는 것. 그게 참 좋았다.


6. 추암 해변과 촛대바위


사실 동해향교라는 곳도 가고싶었다. 이런 미친 더위만 아니었더라면…. 사진으로만 봐도 그늘같은건 안키워 하는 분위기라 그냥 뛰어넘고 추암해변으로 향했는데, 이 곳이 삼척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 택시를 타니 할증요금이 붙더라 ㅠㅠ 촛대바위로 올라가는 길이 매우 시원했고, 촛대바위 앞도 바람이 불어 매우 시원했다. 촛대바위에서 해변으로 향하는 길에는 모래사장과 함께 작게 나 있는 도랑같은게 있는데 거위같은 애들이 잔뜩 있었다. 덕분에 인근의 모래사장에서는 아주 귀여운 거위 발바닥 자국을 볼 수 있다.


7. 망상 해수욕장


두 번째 갔던 해수욕장은 망상이다. 규모도 큰 반면에 사람도 정말 많고 먹거리, 숙소도 많다. 이 날은 발만 담그는게 아니라 몸 전체를 바닷물에 담궜고, 풍덩풍덩 수영도 했고, 한 놈을 물에 자빠뜨리려고 계획했으나 렌즈를 끼고 왔다는 핑계 때문에 못했던 것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아쉬운 점이었다. 전 날 실패했던 폭죽놀이도 새로 사서 도전 했으나 전 날과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풍등 날리기. 두 개나 사서 도전했지만 한 개는 바다에 쳐박아 버리고, 나머지 한 개는 연료가 다 타버려 날리기도 전에 불이 꺼져버리는 참사가 있었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지 뭐… 오천원이나 하는 풍등을 성공할때까지 사서 날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노천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밤공기는 시원하고, 들리는 노랫소리는 달콤하니 조개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생에 처음 먹어보는 조개구이였는데, 이게 이런 맛인줄 알았더라면 진작에 먹어보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동해 여행의 마지막 날 밤이 저물었다.


망상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 우리는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마침 놀다가 말을 섞었던 분이 같은 길이라며 차를 태워주셨다. 해변에 경광등을 들고 다니시는 안전요원이셨는데 아들만 셋이라 젊은 여자들을 보면 딸 같아서 챙겨주고 싶으시다며 호의를 베푸셨다. 여자만 셋이라 모르는 남자분 차에 타려니 좀 불안했었는데,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어서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 


다음 날, 친구들은 체크아웃 후 수원으로 올라갔고 나는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하룻 밤을 더 동해에서 보내고 서울로 오게되었다. 4박 5일정도 있었지만 정작 부모님과는 보낸 시간이 별로 많지않아 아쉬웠다. 그러니 추석 연휴때는 내려가서 집에만 붙어있는걸로…


아 그리고 이 곳은 등대가 있는 언덕에서 묵호항과 마을을 내려다 봤을 때의 경치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리고 낮에 보는 경치와 야경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볼 때마다 감탄하고, 전에 찍었던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볼때마다 찍게 만들어서 사진첩에는 비슷한 사진이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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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쿠와즈 2016.08.10 18:43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아 부모님이 동해 계시는군요 묵호항 반갑네요..10년도 더 전에 아버지 근무지가 그쪽이었어요 방학마다 내려가 지냈던 기억 나네요 엠비씨 근처 동해해수욕장 쪽이었거든요(이름 맞나..) 묵호항까진 새천년 도로만 덜렁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바뀐것 같아요

    • 쿸흐다스 2016.08.10 23:43 신고  Addr  Edit/Del

      오 엠비씨쪽이면 동해항 근처인가요? 저는 내려가면 거의 집근처에만 있다보니 그쪽 지리에 어두워서ㅋㅋ 강원도의 최대 단점이 교통이죠... 본가에 내려갈때마다 자가용 구매 욕구 최고치를 찍어요ㅠ

  2. 다쿠와즈 2016.08.11 00:33 신고  Addr  Edit/Del  Reply

    동해항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추암하고 묵호 사이 ㅎㅎ 군 휴양지가 조그마하게 있었죠
    동해안은 정말 자가용 있냐없냐에 따라 즐길 거리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ㅠ

    • 쿸흐다스 2016.08.11 10:37 신고  Addr  Edit/Del

      갑자기 아버지가 잠깐 차를 팔고 다시 사기 전에 차 없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느라 고생 좀 했었죠...예..(눈물) 다음에 내려가면 관광보다는 하루종일 바다만 쳐다보면서 멍때리다 올 생각이에요 ㅋㅋ

2013. 2. 24. 19:29 Essay/여 행

원래는 혼자서 계획하던 여행이었는데, 출발하기 전날 일행이 생겼다!! 이러다 저러다 보니, 세 명이서 가게 되었는데 한 명은 아주 친한 친구이고, 또 한명은 멀리서 놀러온 친구라 대구 구경도 할겸 같이 갔다.

이젠 다시 올수 있을지.. 남아 있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제 고향 대구이기때문에 잠깐이라도 시간 낼 수 있을때 제가 못가봤던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특히 혼자 갈려고 했던 이유는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 뭔가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혼자가 아니라 일행이 있었지만 성공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되었던 것 같다. 무튼 이번 여행의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살아온 나날들을 돌아보기에 충분했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하면 충분한 설명이 될까..?


처음 간 곳은 서문시장!! 서문시장은 사실 12시에 여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장음식을 먹고 시작하기 위해서 간 곳이었다 ㅋㅋㅋㅋ 우연찮게도 가장 처음 여행지도 서문시장 근처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서문시장 내에 길게 늘어선 노천식당이라고 하나? 포장마차 같은 먹거리 골목이 있는데, 거기서 긴 의자에 세명이서 주르륵 앉아서 우동과 메밀묵을 흡입하고는 첫 여행지인 청라 언덕에 있는 '선교사의 집' 으로 향했다. 의료선교박물관 이라고 하여 옛날에 선교사들이 살던 집에 그 당시에 쓰던 의료기기들을 전시해두고 관광객들에게 개방시켜놓았는데, 아쉽게도 12시까지가 오픈시간이라 들어가보지 못했다ㅠ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대부분 집 내부를 탐방하는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하거나 대구시청에서 시행하는 근대골목투어 가이드를 미리 신청하고 온다고 한다. 즉흥여행도 아니었는데 몰랐다는게 참...


옛날 건물 그대로 남아있어 멋스럽고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신풍기는 곳이었다. 안에 들어가보질 못해서 아쉬웠지만 바깥 구경도 할만 했고, 마지막 사진에 보면 옛날 집과 기념비석, 그리고 뒤에 큰 교회가 보이는데, 여기가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spot이라고 바닥에 적혀있었다. 교회 내부를 대충 둘러보니 상당히 컸던 것 같다..옆에 있는 작은 건물에는 교회가 100주년이 되었는지 기념 전시관도 있었고, 입구를 못찾아서 교회 주변을 빙빙 돌았는데 너무 큰 나머지 주변을 도는것도 시간이 엄청 걸렸고, 예배당은 잠겨있어서 못들어갔었지만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두번째로 간 곳은 선교사의 집과 커다란 교회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3.1운동길' 이다. 옛날 일제강점당시에 3월 1일 만세운동을 할 때 이 길을 지나가면서 했다고 하여 그렇게 3.1 운동 길이라 불리며, 길게 늘어선 계단을 따라서 벽면에 옛날 사진을 전시해놓았다. 여기서 삼각대를 가져와 사진을 찍는 커플도 있었고, 단체로 놀러와서 만세를 하며 사진찍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다.


세번째는 3.1운동길을 따라서 내려와 길 건너에 바로 보이는 '계산성당' 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 날 2시쯤에 결혼식이 있는지 꽃으로 예쁘게 꾸며놓아서 정말 보기 좋았다. 




자, 네번째 여행지는 작가 '서상돈과 이상화의 고택'. 가는 길에 타일로 만든 태극기와 이상화, 서상돈의 얼굴도 있고, 걸어가는 바닥에는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구절이 새겨져 있다.


대놓고 '이상화 고택' 이라고 써놓은 패가 살짝 웃음을 자아내는... ㅋㅋㅋ 조금 웃긴 것은, 이상화 고택이라고 옛 모습을 아직 복원중인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바로 옆에 고층아파트가 있었다. 그것도 서상돈 고택의 대문이 아파트로 향하는 문이라 참 언밸런스한 조합이었는데 도심에 이런 유물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다.


다섯번째 여행지는 '약령시' 라고 불리는 약전골목과 '진골목' 인데 약전골목은 동성로(대구번화가)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평소에 많이 돌아다니는 곳이라 특별할 것도 없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때부터 DSLR이 무겁고 귀찮아지기 시작... 사진은 없지만 한약재박물관인가? 3층짜리 건물이 있길래 마당에서 투호도 해보고 제기차기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실패... 내부에는 옛날 의원이나 한약재들을 전시해두고 체험도 할수있게 해놓거나 족욕체험 같은걸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많아 계셔서 하고싶긴 했지만 그것도 시간이 맞질 않아서 실패...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진골목입. 대구 사투리로 길다를 '질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할머니들만) 긴 골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진골목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진골목 중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팻말이다. 옆에 커다란 포스터에 아무 것도 필요없이 칫솔 하나만 들고오라는 문구와 함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임대를 해주는 듯 했는데, 전국 여행을 하면서 대구에 잠깐 들러 쉬고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듯 했다. 입구에 놓인 작은 입간판이 아날로그하면서 분위있어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저번에 갔던 '미도다방을' 다시금 들렀다. 전 와본 곳이지만 같이 갔던 친구들이 많이 궁금해하길래 방문했었는데, 그 날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을정도로 매우 북적였다.


그리고 내가 시킨 쌍화차. 저번에 왔을때는 노른자를 먹었다가 삼키는데 고역을 치럿기 때문에, 이번에는 견과류와 차만 마시고 노른자는 덩그러니 찻잔 안에 남기고 왔다. 사실 주문 할 때 노른자를 빼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나와서 당황. 

언제와도 정다운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경상감영공원''대구 근대 박물관' 이었다. 사실, 마지막 코스는 '김광석길' 까지 가는 것이었는데 날씨가 햇살은 따뜻했으나 차가운바람이 엄청 부는 가운데 오래 걸었더니 세명 다 지쳐서 졸린 상황이었다. 근대박물관까지 둘러보고 저녁을 먹는걸로 일정을 조정하고 마지막코스를 아주 대충 둘러보았다.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다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대구 근대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을 옛날에 식산은행이라고 하여, 일제 강점기 당시에 일제가 우리나라를 수탈하기 위해 만든 은행이었다. 정말 아픈 역사.. 안에 들어가보니 버스형태로 만들어서 근대골목 여기저기에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봤는데, 대구 시청은 옛날에 대구 부청이라고도 불렸다고하더라. '부' 라고 함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았을 때 일본인들이 밀집해서 살고 있던 지역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대구였다. 대구에 사는 일본인들을 위한 기관이랄까..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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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pella 2013.03.10 12:36  Addr  Edit/Del  Reply

    우와~ 이런 여행 좋아요 :)
    전 근대건축물 이런데 관심이 많아서 옛날 것 남아있는것 보는거 좋아해요 ㅎㅎ
    대구에도 이런 멋진 곳들이 있군요!
    대구는 대구역만 가봐서 ;;;

    • 쿸흐다스 2013.03.10 18:56 신고  Addr  Edit/Del

      여기 근대박물관에 가보면 일제강점당시에 대구 중심가에 어떤 건물들이 있었는지 (대구부청, 은행 등) 지금은 그게 무엇으로 바뀌었는지 영상을 틀어주기도 하고 되게 설명을 잘해놨더라구요 ㅋㅋ
      대구에서 24년을 살아온 저도 처음 안 사실이 많구요 ㅋㅋㅋ
      시간나면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요즘 젊은사람들이 흥미있어하는 주제가 아니라서 몰랐던거 같네요

2013. 2. 3. 15:12 Essay/여 행











2011년 여름에 갔던 상해에서 마주친 야경.
상해의 오른쪽 윗쪽에 위치한 와이탄이라는 곳은 야경으로 아주 유명하다.
유람선을 타고 보고 있노라면 강을 따라서 쭉 펼쳐진 불빛의 향연이 참 멋있다.

대부분이 금융사, 아파트, 상가의 불빛인데, 이 곳의 관광수익의 대부분이 야경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인한 수입이며 10시 반이되면 이 불빛이 일제히 다 꺼진다.
세련된 빌딩에서부터 근현대식 건물들로 가득 차 있어 세계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사진은.. 유람선에서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대부분이 중국인)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찍은거라 그리 섬세하지도, 다채롭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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