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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d Ehrgeizig/오늘과 또 오늘

졸업식, 그 후..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출발입니다. 저에게 많은 기대를 품고 있는 부모님과 주위 시선, 그리고 꽤 큰 꿈이 있어 어께가 무겁습니다만짊어질 수 있는 어께를 만들어 준 학교에게 감사하고 또 감동스럽습니다.감흥 없이 지나갈 것만 같은 졸업식이었지만, 막상 학사모를 어머니께 씌워드리니 울컥 하더라구요. 아쉬움은 아쉬운대로, 벅찬 마음을 안고 점심을 먹으러 숯불갈비집을 찾았습니다.꽤 옛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맛도 있었고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별로라서...차라리 맛은 덜하더라도 서비스가 좋았더라면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마지막은, 오늘 어머니께 받은 꽃다발입니다.다른 누구가 준 꽃다발보다 더 감격스럽고 감사한... 오히려 제가 줘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어머니와, 외할머니와의 식사가 끝나고 엄.. 더보기
순금매취순 명절때 선물로 들어온 순금 매취순을 오늘 오픈했다.금가루 떠다니는거 보라며 엄마가 조명에 비추던... 아직 나이가 들지 않아서인지 금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나라몸에 좋든지, 맛이 좋든지 관계없이 먹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엄마 혼자 홀짝홀짝.나는 옆에서 찰칵찰칵. 그리고 함께 먹었던 롤케이크.뭔가 옛날 기분이 난다.. 더보기
설 음식 차례상에 올리고싶다며 아빠가 사온 제철 딸기. 엄마와 열심히 깠던 새우.차례상의 인기메뉴는 단연 새우전일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