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정체성에 관한 고찰 미리보기 썸네일로 쓰기 위해 올린 이 사진은, 내가 요즘 Amazon E-Books 중 킬링타임용으로 보고있는 어린이 동화책...나의 근황은, 요즘 나의 지적 여유는 딱 저 정도임을 나타내는 사진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만든 블로그에는 카테고리가 많지 않다. 그마저도 대분류만을 고려한다면 정말 특별할 것이 없는 메모장 같은 존재랄까.. 원래는 '구름'이라는 SNS로부터 내 블로그의 역사가 시작된다. 2014년 6월 30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된 비운의 SNS라고도 할 수 있는 그 애플리케이션은 트위터도 아닌, 페이스북도 아닌 그 미묘한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듯 애매한 형태로서 웹보다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에 특화된 마이크로 블로그였다. 친구의 소개로 접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였기..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