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MTTM

티라미수...?ㅋㅋ? ​​ 요즘 식습관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음식을 맛보게되었다. 그 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것이 마스카포네 치즈였는데 그 맛이 느끼하면서도 생각보다 담백하고 뒤 돌면 다시 생각나는... 의외로 당기는 맛이었다. 자극적인 맛 없이도 자꾸 생각이 나 놀랐고, 흔하게 먹던 티라미수의 원재료라는 것에 두번 놀랐다. 도전은 참 의외의 곳에서 시작되었다. 코엑스에 같이 따라와 준다면 현대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을 맛보여주겠다는 유혹에 삼성동으로 쫄레쫄레 따라나서게 된 것이었다. 바나나 푸딩은 달디 달았고 현대백화점 푸드코트는 내가 수십가지의 유제품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 유제품의 바다 속에서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은 마스카포네를 집어들어 홀린듯이 티라.. 더보기
2017-08-31 1. 예술의 전당1-1. 카림 라시드展원래는 잘 몰랐고, 이모가 같이 가자고 해서 보러 갔던 전시였다. 티켓은 이모가 사주셔서 가격은 모르지만 예술의 전당이니까 만 삼천원쯤 했을까 싶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는 조건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했고 몇 가지의 작품은 체험도 가능한.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이너 작품이다보니 단체 관람중인 어린이들이 많았다. 비슷한 패턴의 반복이라 끝으로 갈수록 지겨울 수 있으나 그럭저럭 볼 만 한 전시였다.1-2. Vogue like a painting최근에 봤던 전시 중 별점을 매기자면 가장 높은 별점을 줄 수 있는 전시였다. 우연의 일치로 도슨트 시간과 맞물려서 더 좋았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았다. 다행히도 보그의 화보는 모두 인터넷에 공개 되어.. 더보기
에비뉴엘 도장깨기 - Peck (펙) ​ 잠실 근처에 살고있어서 휴일이면 롯데월드몰에 자주 드나들며 식사를 해결하거나 필요한 옷을 사곤 한다. 쇼핑몰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거기서 바로 옆빌딩으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면 에비뉴엘이라는 백화점이 나오는데, 대부분 명품관이나 면세점이 들어서있다. 그래서 그런지 쇼핑몰에 비해서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가끔 사람들이 북적이는 분위기가 지겨울때는에비뉴엘로 가곤 한다. 그 곳의 6층이 바로 식당가이다. 들어 온 김에 구경이나 해보자싶어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 몇 군데를 골라 가격표를 살짝 들춰 보았는데,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한번 쯤은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던 곳이다. 예약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위 사진처럼 잠실역 사거리가 내다보이는 자리로 안내를 해 주셨다. 등심 스.. 더보기